이런 분께
“AI한테 매번 내 상황을 처음부터 설명하기 귀찮다”, “코딩 몰라도 나만의 AI 비서를 만들 수 있을까” 싶은 분.
Before → After
Before: 새 대화를 열 때마다 “나 코딩 몰라요”, “저는 이런 걸 배우고 싶어요”를 매번 설명해야 함. After: 파일 4개(SOUL·USER·AGENTS·CLAUDE.md)에 딱 한 번 정리해두면, 다음부터는 AI가 대화 시작 전에 이 파일을 먼저 읽고 알아서 그 성격·말투·규칙대로 행동함.
어떻게 했나
1. AI가 먼저 구조를 설명해줌
지침 파일 4종의 역할부터 짚어줌: SOUL.md(성격) · USER.md(나에 대한 정보) · AGENTS.md(작업 규칙) · CLAUDE.md(위 3개를 먼저 읽으라는 연결 파일).
2. 내가 결정해야 할 것만 인터뷰로 물어봄
AI가 다 정하지 않고, 나만 답할 수 있는 것만 골라서 물어봤어요.
“AI 학습메이트의 이름을 골라주세요.” → 후보 4개(다솜·새록·하루·온새미)를 제시받고, 직접 입력으로 “쩌니” 선택
“학습메이트가 회원님을 어떻게 불러드리면 좋을까요?” → “이름/닉네임으로” 선택 → 닉네임으로 답함
“회원님에 대해 알려주세요 — 어떤 사람인지, 4주 동안 뭘 배우고 싶은지, 한 달 뒤엔 어떤 모습이면 좋겠는지” → 자유롭게 서술로 답함(트렌드 민감, 육아로 경력단절, AI 기초 학습, 전자책 완성 목표)
💡 (원문엔 없어요 —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이렇게 “AI가 정할 수 있는 건 AI가 알아서, 나만 아는 건 나한테 묻기”로 나누면 인터뷰가 훨씬 짧아져요.
3. 막힘 → 해결: 컴퓨터 환경은 나도 몰라도 됨
파일에는 “이 컴퓨터가 윈도우인지 맥인지, 버전이 몇인지”도 들어가야 하는데, 이건 나도 몰라서 막힐 뻔했어요. 그런데 AI가 “이건 제가 직접 확인할게요”라며 컴퓨터 명령어([System.Environment]::OSVersion.VersionString)로 직접 조회해서 “Windows 11 Pro, 64비트”라고 알아서 채워줬어요. 나는 대답 안 해도 되는 질문이었던 거예요.
4. 결과물 4개 파일 완성
SOUL.md— 이름 “쩌니”, 다정한 친구 말투, 개념은 한 번에 2개까지만 설명하기 같은 행동 원칙USER.md— 나에 대한 소개 + 컴퓨터 환경AGENTS.md— 이 사이트를 다루는 규칙 + “오늘 학습일지 써줘” 같은 말에 반응하는 스킬 연결표CLAUDE.md— 위 3개를 먼저 읽으라는 입구 파일
재사용 자산 — 그대로 써먹을 인터뷰 질문 3개
나만의 AI 학습메이트를 만들고 싶다면, 이 3개만 AI에게 물어보게 하면 돼요.
- (성격) “네 이름 후보를 몇 개 제안하고 내가 고르게 해줘”
- (호칭·말투) “나를 어떻게 부르고 어떤 말투로 도와줄지 물어봐줘”
- (나에 대해) “내가 누구고, 뭘 배우고 싶고, 한 달 뒤 어떤 모습이면 좋을지 자유롭게 물어봐줘”
나머지(행동 원칙·컴퓨터 환경·사이트 규칙)는 AI에게 통째로 맡겨도 충분해요.
배운 것
파일 하나로 AI의 성격을 “고정”시킬 수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이게 바로 컨텍스트 엔지니어링이라는 개념과 맞닿아 있어요 — 매번 설명하는 대신, 환경(파일)이 대신 설명해주게 만드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