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1주차 2026-07-27 · 내 학습허브 사이트 만들기 연재

코딩 몰라도 내 사이트를 GitHub·Vercel로 배포한 하루

계정도 없던 상태에서 GitHub·Vercel 가입부터 실제 인터넷 주소가 생기기까지, 명령어 몰라도 AI에게 "대신 실행해줘"만 반복해서 끝낸 이야기.

A developer's hand interacting with code on a laptop screen in a workspace setting.
사진: Lukas Blazek · Pexels

한 줄 요약

터미널 명령어를 하나도 몰라도, AI에게 “대신 실행해줘”라고만 하면 되는구나를 몸으로 확인한 날. GitHub·Vercel 가입부터 실제 사이트 주소가 뜨기까지 전부 AI가 대신 클릭·실행하고, 나는 “직접 눌러야 하는 화면”에서만 손을 움직였다.

이런 분께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코딩을 몰라서 “내 사이트를 인터넷에 올리기”가 막막하게 느껴지는 분. GitHub·Vercel 계정이 아예 없는 분.

Before — 계정도 없고, 명령어도 모른다

로컬(내 컴퓨터)에서만 보이던 사이트를 오늘 진짜 인터넷 주소로 만들어야 했다. 그런데:

  • GitHub·Vercel 계정이 둘 다 없었다.
  • git이 뭔지, 저장소(repository)가 뭔지 몰랐다.
  • 터미널에 뭘 쳐야 하는지 전혀 몰랐다.

어떻게 — 실제 쓴 프롬프트 그대로

1. 가입 순서부터 물어보기

나는 코딩을 모르는 비개발자야. 오늘 내 사이트를 인터넷에 올릴 거야.
그러려면 GitHub와 Vercel에 가입(로그인)이 필요하다고 들었어.
아직 계정이 없어. 두 곳에 어떻게 가입하는지 순서대로 안내해줘.
Vercel은 GitHub 계정으로 바로 로그인하는 게 편하다고 하던데, 그 방법으로 부탁해.

→ GitHub 가입(이메일·비밀번호·사용자명) → Vercel에서 “Continue with GitHub” 버튼으로 바로 연결, 이 순서로 안내받았다.

2. 가입됐는지 확인 부탁하기

가입한 것 같은데 확실친 않아서 그냥 물어봤다.

나 둘다 가입한거같은데 가입됏는지 확인해줄수있어?

GitHub은 공개 프로필이라 AI가 바로 확인해줬고(사용자명만 알려주면 됨), Vercel은 로그인 화면이라 화면을 캡처해서 보여주는 걸로 확인했다.

3. 도구 설치는 통째로 맡기기

오늘 필요한 도구를 전부 확인해줘: Git, GitHub CLI(gh), 그리고 Node.js.
없는 것만 지금 내 컴퓨터에 맞게 설치해줘. "깔까요?"라고 되묻지 말고 바로 진행해줘.
설치 중에 내가 직접 클릭해야 하는 화면이 나올 때만, 뭘 눌러야 하는지 알려줘.

→ 확인해보니 이미 다 설치되어 있었다. (되묻지 말고 바로 진행해달라고 하면, 있으면 스킵하고 없으면 알아서 깐다.)

4. 폴더 통째로 GitHub에 올리기

지금 이 폴더(my-learning-hub, 내 학습허브 사이트)를 통째로 GitHub에 올려줘.
Git으로 해줘. 나는 코딩을 몰라서 명령어를 직접 못 쳐, 네가 대신 실행해줘.

→ 저장소 이름·공개 여부만 나한테 물어보고(택 1이라 고르기 쉬움), 나머지 git 명령어는 전부 AI가 대신 실행해서 GitHub 주소가 뚝 떨어졌다.

막힘 → 해결

막힘 1 — 저장소를 Public(공개)으로 할지 Private(비공개)로 할지 몰랐다. → AI가 “사이트를 공개할 거니 Public 추천, 근데 이유는 이거예요”라고 먼저 이유까지 짚어줘서 쉽게 골랐다.

막힘 2 — 학습일지(journal) 폴더가 공개되도 되는지 몰랐다. → AI가 “Public 저장소로 하면 사이트엔 안 떠도 GitHub에서는 학습일지 원본까지 누구나 볼 수 있어요”라고 미리 알려줘서, 내용을 보고 “그냥 공개해도 된다”고 직접 결정할 수 있었다. (AI가 그냥 넘어갔으면 모르고 지나갈 뻔했다.)

막힘 3 — 배포 축하 화면 미리보기에서 한글이 다 깨져 보였다. → 걱정돼서 캡처해서 보여줬더니, AI가 실제 사이트 주소로 직접 들어가서 확인해줬다. 알고 보니 Vercel이 자동 생성한 썸네일 이미지만 깨진 거였고, 진짜 사이트는 한글이 멀쩡했다.

After — 결과

  • GitHub 저장소: 실제 사이트 코드 전부 업로드 완료
  • Vercel 배포: 진짜 인터넷 주소 생성, 로컬 화면이랑 똑같이 나오는 것까지 확인
  • 명령어는 한 줄도 직접 안 쳤고, 계정 가입·클릭이 필요한 화면에서만 내가 움직였다

오늘 기분

하나하나 시키는 대로 복붙하고 있는 상태인데, 그래도 뭔가 만들어지고 있는 게 신기했다. 실생활에 잘 적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재사용 자산 — 배포 부탁할 때 그대로 쓸 프롬프트

상황그대로 쓸 프롬프트
가입 방법 모를 때”나는 코딩을 모르는 비개발자야. OO 서비스에 가입하려는데 순서대로 안내해줘.”
가입됐는지 확인하고 싶을 때”나 가입한 것 같은데 확인해줄 수 있어?” (아이디/사용자명 알려주기)
도구 설치 맡길 때”필요한 도구 확인해서, 없는 것만 바로 설치해줘. 되묻지 말고 진행해줘.”
명령어 대신 실행 부탁할 때”나는 명령어를 직접 못 쳐, 네가 대신 실행해줘.”
배포 후 확인할 때”이 URL로 내 사이트가 잘 열리는지 같이 확인해줘. 로컬이랑 다른 부분 있으면 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