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이런 분께
- 뭔가를 다 만든 것 같은데, 진짜 다 됐는지 확신이 안 서는 분
- “완성”이라고 정한 기준을 처음에만 써놓고 나중엔 까먹은 적 있는 분
- 프로젝트 마무리할 때 뭘 기준으로 점검해야 할지 막막한 분
Before — “다 한 것 같은데” 라는 느낌뿐이었다
4주 로드맵도 끝났고, 프로젝트도 완성으로 표시했다. 그런데 막상 “진짜 다 됐어?”라고 스스로 물으면 답이 “그런 것 같은데”에 머물렀다. 감으로는 알겠는데, 근거로 대답할 수는 없는 상태였다.
마침 1일차에 PRD(MVP 설계도)를 쓰면서 “완성(Definition of Done) 기준”을 미리 적어뒀던 게 생각났다. 그 문서를 다시 꺼내서 지금 만든 것과 항목별로 맞춰보기로 했다.
어떻게 — 실제 부탁한 말 그대로
1일차에 정한 완성 기준이랑 지금 만든 걸 비교해줘.
기준을 채웠는지, 아직 남은 게 있는지 알려줘.
학습메이트가 1일차 PRD 파일을 다시 열어서 “완성 기준” 부분을 찾아왔고, 지금 사이트에 올라간 프로젝트 페이지·사례글을 하나씩 대조해서 표로 정리해줬다.
| 1일차 기준 | 결과 |
|---|---|
| 입력 6항목 (대상·주제·시간·강의목표·난이도·공간장비제약) | ✅ |
| 출력 3항목 전부 필수 (강의개요·활동지·퀴즈) | ✅ |
| “다른 강사가 써도 이해되고 쓸 수 있으면” 완성 | ✅ |
| 2단계: Gamma 연결해서 슬라이드까지 | ✅ |
네 가지 다 채워져 있었다. 거기다 1일차엔 없던 것도 이미 더 해놨다는 게 보였다 — 시나리오 6개 실전 테스트, 샘플 3개 사이트 게시, 4주차 발표 슬라이드까지.
막힘 — 딱 하나, GPT 빌더의 “대화 시작하기”
표를 보다가 눈에 걸리는 게 하나 있었다. 프로젝트 페이지의 개발 메모에 “GPT 빌더의 대화 시작하기(conversation starters)는 아직 미정”이라고 적어둔 게 남아있었다. 1일차 기준엔 없던 항목이라 “완성” 여부엔 상관없었지만, 방문자가 GPT를 처음 열었을 때 뭘 입력해야 할지 헤맬 수 있는 부분이라 그 자리에서 마저 끝내기로 했다.
이건 내 계정으로 로그인해야 하는 화면이라 AI가 대신 눌러줄 수 없었다. 학습메이트가 GPT 빌더 화면에서 어디를 눌러야 하는지(“구성 탭 → 지시문 칸 밑에 스크롤”) 알려줬고, 예시 문장까지 몇 개 받아서 직접 4개를 채워 넣었다.
After — “다 됐다”를 근거로 말할 수 있게 됐다
이제 “완성 맞아?”라는 질문에 “PRD 기준 4개 다 채웠고, 그 이상도 해뒀어”라고 답할 수 있다. 감이 아니라 표로 확인한 결과라서 더 안심이 됐다.
배운 것 / 재사용 자산
“완성”이라고 정한 기준은 시작할 때 한 번 쓰고 끝나는 게 아니라, 끝날 때 다시 꺼내 보는 문서였다. 처음에 기준을 안 정했으면 애초에 대조할 근거 자체가 없었을 거다.
재사용 프롬프트 — 완성 기준 재점검
[처음에 정한 완성 기준 문서]를 다시 열어서,
지금 만든 것과 항목별로 하나씩 맞춰줘.
채운 것 / 아직 남은 것을 표로 정리해줘.
이 프롬프트는 프로젝트뿐 아니라 로드맵·PRD처럼 “기준을 미리 적어둔 문서”가 있는 모든 경우에 그대로 재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