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2주차 2026-08-05 · 강의안·교육자료 자동 생성 AI 툴 연재

예쁜 슬라이드인데 활동엔 못 쓴다? — AI 삽화를 진짜 사진으로 바꾸기

Gamma가 자동으로 그려준 삽화는 장식용일 뿐, 실제 활동("사진 보여주며 질문하기")엔 못 쓴다는 걸 깨닫고 진짜 사진으로 바꾼 과정. 스톡 이미지로 안 되면 AI로 채우는 것도 방법이었다.

Silhouette of a woman with binary code projected on her face in a digital concept setting.
사진: cottonbro studio · Pexels

이 글은 이런 분께

  • Gamma로 만든 슬라이드의 그림이 예쁘긴 한데, 어디에 쓰는 그림인지 헷갈리는 분
  • 발표 자료가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쓸 활동지를 만들고 싶은 분
  • Gamma에서 이미지를 진짜 사진으로 바꾸는 법이 궁금한 분

Before — 슬라이드는 예쁜데, 이 그림 어디에 쓰지?

자유형식으로 10장 슬라이드를 만들고 나니, “추억 사진 이야기” 슬라이드에 흑백TV·연탄·다이얼전화기·전통시장·교복 그림이 각각 예쁘게 들어가 있었다. 처음엔 “오, 잘 나왔다” 싶었는데, 원래 강의 개요를 다시 보니 이 부분은 어르신들께 실제 사진을 보여주며 질문을 던지는 활동이었다.

막힘 — 이 그림, 장식용이지 활동 자료가 아니다

Gamma가 자동으로 넣어준 그림은 AI가 그린 일러스트풍 삽화였다. 발표 슬라이드로는 보기 좋지만, “처음 TV를 본 기억이 있으신가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진짜 옛날 흑백TV 사진을 보여드려야 하는 활동에는 맞지 않았다. 슬라이드 완성도와 활동지 완성도는 다른 문제라는 걸 깨달았다.

해결 — Gamma 안에서 바로 진짜 사진으로 교체

Gamma는 이미지를 세 가지 방법으로 바꿀 수 있었다.

  1. 바꾸고 싶은 그림 클릭
  2. 뜨는 메뉴에서 이미지 아이콘 클릭
  3. 아래 중 선택
    • 스톡 이미지 / 웹 검색 — 저작권 걱정 없는 진짜 사진을 Gamma 안에서 바로 검색
    • 이미지 업로드 — 내 컴퓨터에 있는 사진 직접 넣기
    • URL — 사진 링크 붙여넣기
  4. 마음에 드는 사진을 기존 그림 위에 드래그해서 놓으면 바로 교체 (지우고 다시 넣을 필요 없음)

5개 그림을 하나씩 스톡 이미지로 검색해봤는데, 3개(다이얼전화기·전통시장·교복)는 마음에 드는 진짜 사진을 바로 찾았다. 그런데 흑백TV와 연탄은 검색 결과가 딱히 마음에 안 들었다 — 화질이 안 좋거나, 원하는 느낌이 아니었다.

After — 진짜 사진 3개 + AI 재생성 2개로 완성

억지로 스톡 사진만 고집하지 않고, 흑백TV·연탄 두 개는 AI 이미지를 다시 생성해서 채웠다. 진짜 사진이 있으면 진짜 사진을, 없으면 AI로 — 무조건 한 가지 방법만 고집하지 않고 상황에 맞게 섞어 쓴 게 오히려 실용적인 선택이었다.

배운 것 / 재사용 자산

Gamma 이미지 교체 체크리스트

  • 이 슬라이드가 “발표용”인지 “실제 활동 자료(활동지)“인지 먼저 구분하기
  • 활동 자료라면 AI 삽화를 그대로 두지 말고 → 그림 클릭 → 이미지 아이콘 → 스톡 이미지 검색으로 교체
  • 스톡 사진이 마음에 안 들면 → 억지로 고르지 말고 AI 재생성으로 대체 (둘 다 써도 됨)
  • 교체할 땐 새 사진을 기존 그림 위로 드래그하면 한 번에 바뀜

막히면 이렇게 물어보기

  • “이 그림, 진짜 사진 넣는 법 있어?” 라고 바로 물어보면 메뉴 위치를 짚어준다
  • 검색 결과가 마음에 안 들면 → 한국어 키워드보다 영어 키워드로도 검색해보기 (스톡 사진 데이터베이스가 영어 기준으로 더 많음)

예쁜 슬라이드 한 장 나왔다고 끝이 아니라, “이걸 실제로 어디에 쓸 건지” 한 번 더 물어보는 게 완성도를 가르는 지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