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4주차 2026-08-12 · 강의안·교육자료 자동 생성 AI 툴 연재

버튼 문구 하나 바꾸려니 걸린 곳이 네 군데였다

"완성작 보러가기"라는 버튼 문구가 안 맞는다는 느낌이 들어 바꿨는데, grep으로 찾아보니 같은 문구가 코드·안내문·개발 메모·과거 사례글까지 다섯 군데에 흩어져 있었다.

Close-up of domino tiles arranged in a row, highlighting minimalistic game setup.
사진: cottonbro studio · Pexels

이 글은 이런 분께

  • 버튼 문구 하나처럼 작은 걸 바꿨는데, 생각보다 손댈 곳이 많았던 경험이 있는 분
  • 텍스트를 한 곳만 고치고 다른 곳을 놓친 적이 있는 분

Before — “이게 좀 안 맞는거같아”

프로젝트 상세 페이지의 “완성작 보러가기 →” 버튼을 보다가 이런 말이 나왔다.

완성작 보러가기-> 이게 좀 안맞는거같아서 버튼명을 변경하고싶어

학습메이트가 대체 문구 세 개를 추천했는데(“GPT로 체험해보기”, “직접 써보기”, “강의안 GPT 열기”) 전부 마음에 안 들어서 거절하고, 직접 문구를 정했다.

강의안 AI 직접 체험해보기-> 이건 어때

어떻게 — grep으로 찾아보니 다섯 군데였다

바로 버튼 코드만 고치고 끝낼 수도 있었지만, 혹시 같은 문구를 다른 곳에서도 언급했을까 싶어 저장소 전체에서 “완성작 보러가기”를 검색했다.

grep -rl "완성작 보러가기" .

결과는 다섯 파일이었다.

파일이 문구가 왜 있었나처리
src/pages/projects/[slug].astro버튼 자체를 그리는 코드✅ 새 문구로 교체
README.md”버튼을 눌러요” 안내 문장✅ 새 문구로 교체
edu-ai-toolkit.md (본문 안내 + 개발 메모)“위쪽 버튼을 눌러요” 안내, 그리고 개발 메모 안 설명✅ 새 문구로 교체
w4-case-final-rehearsal.md예전에 리허설하면서 그 버튼을 눌러본 기록❌ 그대로 둠
w3-case-first-time-visitor-check.md3주차에 그 버튼을 처음 눌렀을 때의 기록❌ 그대로 둠

판단 — 과거 사례글은 왜 안 고쳤나

사례글 두 개는 일부러 손대지 않았다. 그 글들은 “그 당시 실제로 있었던 일”을 기록한 것이라, 버튼 이름이 바뀌었다고 과거 기록까지 새 이름으로 바꾸면 그때 정말로 무슨 문구를 눌렀는지가 왜곡된다. 코드·안내문·개발 메모처럼 “지금 상태를 설명하는 글”과 사례글처럼 “그때 있었던 일을 기록한 글”은 다르게 다뤄야 한다는 걸 이번에 명확히 하게 됐다.

After — 덤으로 발견한 것 하나

버튼 문구를 코드에서 고치다가, 이 문구가 완성 상태인 프로젝트 전체에 공통으로 뜨는 걸 알게 됐다. 지금은 강의안 GPT 프로젝트 하나만 이 버튼을 쓰고 있어서 문제가 없지만, 나중에 다른 프로젝트(예: Pexels 자동 이미지 기능)도 완성되고 링크가 생기면 “강의안 AI 직접 체험해보기”라는 문구가 안 맞게 된다. 지금 당장 고치기보다는, 개발 메모에 “다른 프로젝트도 완성되면 이 문구를 다시 봐야 한다”고 남겨두는 걸로 정리했다.

배운 것 / 재사용 자산

텍스트를 바꾸기 전에 저장소 전체에서 먼저 찾아본다. 눈에 보이는 한 곳만 고치고 끝냈으면, README와 개발 메모 안의 문구가 실제 버튼과 안 맞는 채로 남아있었을 것이다.

“지금 상태를 설명하는 글”과 “그때 있었던 일을 기록한 글”은 다르게 다룬다. 코드·안내문·개발 메모는 항상 최신 상태를 따라가야 하지만, 사례글처럼 과거를 기록한 글은 그 당시 사실 그대로 두는 게 맞다.

재사용 명령어

grep -rl "바꾸려는 문구" .

텍스트 하나를 바꾸기 전에, 이 한 줄로 놓치는 곳이 있는지 먼저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