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3주차 2026-08-10 · 강의안·교육자료 자동 생성 AI 툴 연재

마감 4일 남았을 때, 완성 기준을 한 문장으로 정한 이야기

10일치 계획이 남았는데 실제로 쓸 수 있는 시간은 4일뿐이었다. 다 하려다 다 어중간해지는 대신, "이것만 되면 완성"을 먼저 정하고 나머지를 걷어냈다.

Calendar with November 2021 highlighting World Diabetes Day, a symbol for diabetes awareness.
사진: Nataliya Vaitkevich · Pexels

이 글은 이런 분께

  • MVP 만들다가 마감은 다가오는데 남은 할 일이 너무 많아서 막막한 분
  • “완성”이 뭔지 스스로도 애매해서 언제 멈춰야 할지 모르겠는 분

Before — 10일치 계획, 남은 시간은 4일

원래 세워둔 4주 실행계획대로면 3주차(완성·다듬기) 5일 + 4주차(회고·발표) 5일, 총 10일치가 남아있었다. 그런데 정작 달력을 보니 “이번 주 수요일까지 끝내야 한다”는 마감이 코앞이었다 — 남은 시간은 4일뿐.

이 상태로 그냥 계획표 순서대로 밀어붙이면 뭐 하나 제대로 못 끝내고 다 어중간해질 게 뻔했다.

어떻게 — 실제 쓴 프롬프트

먼저 지금까지 뭘 했고 뭐가 남았는지부터 물었다.

이번 주가 완성하는 주야. 이번 주 수요일까지 끝내야 해.
내 세부계획이랑 지금까지 만든 걸 보고, 지금 어디까지 됐는지 정리해줘.

정리를 받고 나서 마감을 목요일로 하루 늦추고, 곧바로 남은 일을 세 갈래로 나눠달라고 요청했다.

응 수요일까지 늦어도 목요일까지는 나와야 할 것 같아. 남은 것들 중에서 골라줘.
- "이것만 되면 완성"이라고 할 수 있는 것 (꼭 필요한 것)
-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되는 것
- 이번엔 빼는 게 나은 것

그리고 완성 기준을 한 문장으로 만들어줘.
"○○이 되면 완성" 형태로. 남은 날짜를 생각해서 현실적으로.

막힘 → 해결

막힌 건 코드가 아니라 판단이었다 — “다 하고 싶은데 뭘 골라야 할지 모르겠다”는 게 진짜 문제였다. 해결 방법은 어렵지 않았다. 남은 일을 무작정 다 나열하지 않고, 처음부터 세 칸(필수/선택/제외)으로 나눠달라고 요청 자체를 구조화한 것. 그러니까 “뭘 뺄지”가 저절로 눈에 보였다.

After — 완성 기준 한 문장

세 갈래로 나눈 결과, 최종 완성 기준이 이렇게 정해졌다.

“5~7개 시나리오로 검증한 GPT와 샘플 강의안 2~3개가 사이트에 실제로 걸려서, 링크 하나로 채용담당자가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으면 완성.”

구분내용
꼭 필요대표 시나리오 5~7개 검증, 지침 반영, 샘플 2~3개, 사이트에 결과물 반영
있으면 좋음발표 슬라이드, 회고 글
이번엔 뺌실전테스트 15개 전부, 전자책 정리, 최종 리허설

이 표를 위키에 저장해두니, 마감까지 남은 4일 동안 매일 뭘 해야 할지 새로 고민할 필요가 없어졌다. “오늘 할 일”이 아니라 “완성 기준에 남은 항목”만 보면 되니까.

배운 것 / 재사용 자산

언제 이 방법을 쓰면 좋은가: 남은 할 일 목록은 긴데 시간은 짧을 때, 목록을 그냥 훑어보는 대신 처음부터 “필수/선택/제외” 세 칸으로 나눠달라고 요청하면 판단이 훨씬 빨라진다.

재사용 프롬프트 템플릿:

남은 것들 중에서 골라줘.
- "이것만 되면 완성"이라고 할 수 있는 것 (꼭 필요한 것)
-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되는 것
- 이번엔 빼는 게 나은 것

그리고 완성 기준을 한 문장으로 만들어줘. "○○이 되면 완성" 형태로.

완성 기준 공식: “○○이 되면 완성” — 이 한 문장이 있으면, 새 아이디어가 떠올라도 “이게 완성 기준에 필요한가?”로 바로 걸러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