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이런 분께
- 커스텀 GPT 뼈대는 만들었는데, “이걸 어떻게 더 안정적으로 만들지” 궁금한 분
- GPT의 “지식(Knowledge)” 기능이 뭔지, 실제로 넣으면 뭐가 달라지는지 궁금한 분
- 하나의 예시로만 테스트해보고 “이제 다 됐다”고 생각했던 분 (저처럼요)
Before — 회상요법 하나로만 검증한 상태였다
지난주엔 GPT 뼈대를 만들고 “어르신 회상요법” 예시 딱 하나로 테스트해서 성공했다. 근데 딱 하나로만 확인한 거라, “다른 주제를 넣으면 형식이 무너지지 않을까?”라는 의문이 남아 있었다. 4주 실행계획에 이미 “2주차 1일차 = 지식 파일 준비”가 정해져 있어서, 이번엔 지식(Knowledge) 파일을 넣어 더 안정적으로 만들어보기로 했다.
1단계 — 지난주 결과물을 메모장(.txt)으로 정리
지식 파일은 워드·PDF보다 메모장(.txt)이 더 안정적으로 인식된다는 걸 이미 계획 문서에서 확인해뒀다. 지난주 GPT가 뽑아준 회상요법 강의안(개요+활동지+퀴즈) 전체를 그대로 .txt 파일로 옮겼다.
막힘 — “구성” 탭을 못 찾음
GPT 목록에서 “강의안 자동생성 도우미” 옆 연필 아이콘을 눌렀더니 채팅으로 대화하는 “만들기” 화면으로 바로 들어가졌다. 파일 업로드하는 곳이 안 보여서 헤맸다.
캡처를 찍어서 확인해보니, 화면 위쪽에 “만들기” 탭 바로 옆에 “구성(Configure)“이라는 탭이 따로 있었다. 채팅 화면에 가려 눈에 잘 안 띄었던 것뿐이었다.
지금 편집 화면 캡처 보내드림 → "만들기" 탭 옆에 "구성" 탭 발견 → 클릭
구성 탭 안으로 들어가서 아래로 스크롤하니 지식(Knowledge) 항목이 있었고, 거기에 .txt 파일을 업로드하고 업데이트를 눌러 저장했다.
2단계 — 일부러 다른 주제로 재테스트
지식 파일 하나만 넣고 “이제 됐다”고 넘어가지 않고, 일부러 완전히 다른 대상으로 테스트해봤다. 회상요법(노인)과 정반대인 청소년 대상을 골랐다.
대상: 청소년 20명 (고등학생)
주제: 진로 탐색 워크숍
시간: 50분
강의 목표: 참여자가 자신의 관심사와 연결된 직업 3가지를 스스로 찾아본다
난이도: 보통
공간·장비 제약: 일반 교실, 빔프로젝터 있음
After — 형식이 그대로 유지됐다
세 가지를 확인했는데 다 통과했다.
- 끊김 없음 — 개요 → 활동지 → 퀴즈, 3개가 순서대로 다 나옴
- 조건을 진짜로 반영함 — “빔프로젝터 있음”을 그냥 무시하지 않고, “프로젝터로 직업 사진·아이콘 보여주면 이해도가 높아진다”를 개요와 유의사항 두 군데에 알아서 챙겨 넣음. 복붙이 아니라 이번 조건에 맞게 새로 짠 것.
- 스타일 일관성 — 지난주 회상요법 예시랑 똑같이 진행 팁·표·마무리 멘트·유의사항·기대 효과·관찰 체크리스트 구조가 그대로 살아있음.
지식 파일 하나 넣었을 뿐인데, 완전히 다른 대상을 넣어도 GPT가 같은 틀을 지켜준다는 게 제일 신기했다. 결과가 좋아서 이 진로 탐색 예시도 두 번째 지식 파일로 그대로 저장해뒀다. 지금은 지식 파일이 2개(회상요법+진로 탐색) 들어가 있는 상태다.
배운 것 / 재사용 자산
지식 파일 검증 체크리스트
- 처음 만든 예시와 완전히 다른 대상/주제로 재테스트했나?
- 새 조건(공간·장비 제약 등)이 결과에 실제로 반영됐나, 그냥 무시됐나?
- 출력 형식(표·진행 팁 등 구조)이 예시와 똑같이 유지됐나?
막히면 이렇게 물어보기
- GPT 편집 화면에서 원하는 메뉴가 안 보이면 → 화면 위쪽에 탭이 여러 개 있는지부터 확인 (“만들기”와 “구성”처럼)
- 그래도 안 보이면 → 화면을 캡처해서 AI한테 정확히 짚어달라고 부탁하기
하나로만 테스트하고 끝내지 말고, 일부러 다른 조건으로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이 이번에 진짜 도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