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3주차 2026-08-10 · 강의안·교육자료 자동 생성 AI 툴 연재

AI한테 일 시키기 전에, 계획부터 확인받는 습관

"바로 만들지 말고 어떻게 할 건지 먼저 알려줘"라고 못박았더니, 실행 전에 방향을 점검할 수 있었고 AI가 할 수 없는 부분까지 미리 알게 됐다.

Man standing at a whiteboard planning UX design concepts in a modern office setting.
사진: Christina Morillo · Pexels

이 글은 이런 분께

  • AI한테 일을 맡기면 순식간에 다 만들어져서, 방향이 맞는지 확인할 틈도 없이 결과물부터 받아본 적 있는 분
  • AI가 대신 못 해주는 부분이 뭔지 미리 알고 싶은 분

Before — 시켰더니 바로 만들어지는 방식

완성 기준까지 정하고 나서, 오늘 할 일(GPT 실전 테스트 시나리오 만들기)로 넘어가려던 참이었다. 평소라면 “시나리오 만들어줘” 한마디에 바로 목록이 뚝딱 나왔을 거다. 그런데 이번엔 그 전에 한번 멈춰 세웠다.

어떻게 — 실제 쓴 프롬프트

바로 만들지 말고, 어떻게 할 건지 먼저 알려줘.
어디를 건드릴 건지도 같이. 내가 괜찮다고 하면 그때 시작해줘.

이 한마디로 결과물 대신 계획이 먼저 나왔다 — 시나리오 초안을 어떤 형식으로 몇 개 만들지, 그다음 누가 무엇을 하는지(테스트는 직접 GPT에 돌려봐야 함), 결과가 나오면 어떤 파일에 기록할지까지 4단계로 정리된 계획이었다.

막힘 → 해결 (사실은 미리 막힘을 피한 경우)

계획을 먼저 받아보니, 예상 못 했던 사실 하나가 걸러졌다 — GPT 테스트는 AI가 대신 해줄 수 없다는 것. GPT가 내 ChatGPT 계정 안에 있어서, 시나리오를 실제로 돌려보는 건 내가 직접 해야 하는 부분이었다. 만약 계획 없이 바로 “시나리오 테스트까지 다 해줘”라고 했다면, 이 부분에서 결과가 안 나와 당황했을 수도 있다. 계획 단계에서 미리 걸러진 덕분에, 뭘 내가 하고 뭘 AI가 하는지 헷갈릴 일이 없어졌다.

After — 실행 전에 방향을 점검할 수 있게 됨

BeforeAfter
요청하면 바로 결과물이 나옴 → 방향이 틀렸어도 다 만들어진 뒤에야 알아챔계획부터 받아서, 시작 전에 “이렇게 하는 게 맞나” 확인 가능
AI가 뭘 할 수 있고 없는지 실행해봐야 알 수 있음계획 단계에서 “이 부분은 내가 직접 해야 한다”는 것까지 미리 파악

배운 것 / 재사용 자산

재사용 프롬프트:

바로 만들지 말고, 어떻게 할 건지 먼저 알려줘.
어디를 건드릴 건지도 같이. 내가 괜찮다고 하면 그때 시작해줘.

언제 쓰면 좋은가: 여러 단계가 걸리는 작업, 혹은 AI가 대신 못 하는 부분이 섞여 있을 것 같은 작업을 시킬 때. 결과물부터 받기 전에 이 한마디로 방향과 역할 분담을 먼저 확인하면, 나중에 다시 만드는 수고를 줄일 수 있다.